안아주면 좋을 겨울
포춘 유영종
떠나고 난 빈자리에
채워주는 눈꽃.
군밤 한 봉지에도
녹아내릴 것 같은 가슴은
뜨거웠던 사랑의 숨결을
아직도 아쉬워하며
안아 주어야 할 아픈 상처
쓰다듬지 못한 채
그리워할 시간만 남아있다
하얗게 덮이는 세상에
그저 어수룩한 온정 하나 불태우는
모닥불이 되어 그대 시린 가슴
붉은 강보에 얼싸 안듯
안아주고 싶은 이 너였으면,
너였으면…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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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글쓴이 : 령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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