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운동효과 - 'SBS 스페셜 1.5평의 기적. 절 '에서
** 절은 좁은 공간에서 몸을 최대한 낮게 하는 행위
척추가 30˚가 휜 척추 측만 증 환자 = 똑바로 눕지 못하고 척추가 휜 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의학적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의사의 권유로 절하기를 매일 밤 108배를 한 뒤 두 달 만에 척추가 제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 절이 운동이 될까?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심박수 검사를 하니 남자 걷기 정도의 저강도 운동 → 7.2kcal 소비/여자 수영 정도의 중강도 운동 → 5kcal 소비(남자 2set, 여자는 2~3set를 대상으로 실험)
절운동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굴신운동으로 저절로 기와 혈이 순환되는 경락운동-요가의 5가지 동작이 들어 있다.
명상이 가장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곳. 첨단도시 뉴욕에서 대학교수, 의사, 칼럼니스트 등 절을 하고 난 뒤 표정이 밝아졌다고 한다. 절운동은 마음을 집중하고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이 명상이다. 절은 명상보다 쉽게 집중할 수 있다. 절운동은 적극적으로 육체에서 나쁜 생각을 없애준다. 나쁜 생각을 ‘정화’를 해주고, 좋은 운명을 쌓게 해고 나쁜 운명을 없애주는 것이 절운동이다. 요가 강사 경력 4년의 존은 요가와 달리 절은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 일반인을 대상으로 4주간 108배 실험
과도한 스트레스로 혈당치, 과도하게 불어난 39세의 포토그래퍼는 1주 후 운동효과를 느끼고, 피부가 가벼워진 느낌을 받았다. 60대의 할머니는 절운동 후 27살부터 있던 불면증이 없어졌다. 4주 후에는 모두 혈당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소개됐던 ‘절하기 운동’은 무릎에 무리가 가나?
2년간 절을 해온 4명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기능 분석해보니 나이 대보다 월등한 무릎 기능을 갖고 있었다. 잘못된 절 방법이라면 무리가 가겠지만 올바른 절 방법으로 하면 유익한 운동 절이다. 절운동은 현대인의 무릎 강화 운동법이다.
** 108배 후 체열을 측정해보니 얼굴 부위, 가슴 중앙은 열이 내려가고, 하반신에 열이 높아져 수승화강 효과가 있었다.
다른 유산소 운동 후 체열은 전중혈 ( 가슴 중앙 ) 에 화기가 올라가는데 ⇒ 전중혈의 화기가 내려가면 머리가 맑아진다. 절운동은 어깨 결림 등에 좋다. 그리고 ‘화병’치료에도 좋다.
절은 어디서나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고, 날씨, 동반자 등 아무 구애받지 않고 할 수있는 운동이다. (해외 여행가서 호텔 방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 4주 후 모두 정상!
절운동은 나를 낮추고 상대를 용서하는 마음가짐을 몸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절운동은 스트레스 경쟁적, 부정적이고 싸우려고 하는 것을 완화 시켜준다.
심신이 건강해지는 절의 운동 효과…KBS 1TV‘생로병사의 비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오후 10시)=신년기획 ‘당신의 뇌를 깨워라-108배의 수수께끼’ 편에서는 종교를 넘어 운동으로 각광받는 절의 수수께끼를 밝힌다.
제작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선원을 찾아 3000배 중인 사람들에게 절 운동의 장점을 들어보았다. 서희한(35) 씨는 절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 10년 전 등산길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서 씨는 뇌출혈로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했다. 하지만 절 운동을 통해 완치에 성공해 얼마 전에는 취직에도 성공했다. 그는 “하루라도 (절을) 안 하면 아프던 왼쪽 다리가 더 아플 지경”이라고 말한다.
성빈센트병원 조재형 교수팀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절 운동을 진행한 결과 혈당 저하 및 당화혈색소 상태 개선, 스트레스 지수 저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절 운동 시 뇌파 및 심전도 측정, 적외선 체열측정, 호흡량을 측정해 절 운동의 다양한 효과를 알아본다. 절운동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 14명이 하루 1시간, 5주간 108배 절 운동을 하자 우울척도와 불안척도, 충동성이 감소된 반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향상됐다. 매월 두 차례 3000배를 수행중인 청견 스님에게서 올바른 절하기 방법에 대해서도 듣는다.
절 수행의 효과와 功能
첫째, 절 운동은 수승화강(水昇火降), 두한족열(頭寒足熱)의 효과를 가져온다. 본래 모든 자연현상은 뜨거운 것이 위에 있고, 차가운 것이 아래에 있는데 그러한 자연현상에서 생명이 생성되게 되면 모든 생명들은 조화롭게 위아래의 순환을 이루어야만 온전한 생명활동을 건강하게 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즉 뜨거운 것이 위에 있고, 차가운 것이 아래에 있는 것은 자연상태이고, 이러한 자연상태에서 생명활동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위의 뜨거운 것이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의 차가운 것이 위로 올라가는 순환을 이루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8세기 네델란드의 명의 헤르만 블하페도 죽기 전에 밀봉하여 남긴 ‘의학에서 오직 한 가지 심오한 방법’이라는 그의 글에서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한 마디만를 남겼다고 한다.
만약 이러한 수승화강, 두한족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의 전체적인 생명력이 흩어지고, 기의 순환이 깨지며, 몸도 마음도 총체적인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수승화강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때 반신욕이 유행했었고, 마사지 같은 방법을 써 오기도 했으나 요즘 새롭게 수승화강의 효과가 강력하게 증명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절수행인 것이다.
절수행은 머리가 땅까지 반복해서 닿는 유일한 운동으로 요가 동작의 왕으로 불리는 '물구나무 서기'의 동작에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수승화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둘째, 단전호흡, 복식호흡의 효과
화가 나거나, 흥분하거나, 사랑을 하거나, 일상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잃는 순간 호흡이 빨라진다. 다시금 평정심을 되찾게 되면 곧장 호흡도 가지런해진다.
아랫배까지 호흡을 끌어 내리는 복식호흡, 단전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이 더욱 길어지고, 산소를 더욱 많이 인체에 공급해 줄 수 있으며, 호흡도 깊어지고 차분해짐으로써 우리의 삶도 평정을 찾고 평화로와지게 된다.
그렇기에 절수행을 통한 복식호흡이야말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는 조화로운 복식호흡의 방법이다. 절수행을 하게 되면 몸의 중심점이 단전으로 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하게 되며, 호흡에 맞춰 행하는 절 수행은 호흡의 길이를 길고 고르게 바꾸어 줌으로써 온 몸에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한 절수행은 복식호흡을 하게 해 줌으로써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고 심장에 혈액을 많이 공급해 준다는 것도 밝혀졌다. 또한 걷기 운동군과의 비교 실험에서는 걷기 운동군은 운동 후 단전에 열이 떨어지는데 비해 절 운동군은 단전의 열이 유지됨으로써 절 수행의 복식호흡 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
셋째, 집중력을 강화한다.
머리를 땅까지 낮추었다가 올리기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게 되면 머리의 혈류 변화가 많아지고, 그것은 곧 집중력 강화로 이어지며 나아가 인체의 면역력 증가로 이어진다고 한다. 전전두엽은 사고와 판단을 관장하며, 동기부여, 주의집중, 의욕, 상황판단, 폭넓은 사고, 계획 세우기, 자재능력, 상황판단 등을 주로 관장하는 곳으로 전전두엽이 많이 활성화될수록 사고와 판단 등 주의 집중력이 더 높아짐을 나타낸다.
넷째로 디스크와 척추교정.
몸의 좌우가 흐트러짐 없이 균형 있게 똑같이 움직여지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절 수행을 통해 척추가 휘었거나, 골반이 틀어졌거나, 디스크 환자, 척추측만증 환자 등에게 비뚫어진 몸을 교정해 주고 몸의 체형을 유지해 주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
절 수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체형 교정 방법이 될 수 있다. 절은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절에 대한 인식이 어떤대상에 대한 기복적인 면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절은 행위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더불어 건강까지도 얻을 수 있다. 항간에 절을 해서 관절염이 생겼다느니 몸이 더 나빠졌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절을 할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많이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절을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절을 할 때 몸에 무리 없이 인체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호흡을 따라서 하면 절의 효과는 상상이상으로 좋다고 하겠다. -절을 할 때 동작과 호흡이 일치하게 되면 그야말로 절이 절로 되는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청견스님의 절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고 그 밑에 글은 절의 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이다.
기적을 예비하는 절과 명상
조병식 (자연의원 원장)
얼마 전에 SBS에서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이란 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절이란 행위를 통해, 몸과 마음의 평안을 경험한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절(拜)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 주었다.
나는 자연의원에서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환우들에게도 보여주었다. 그것을 본 환우들은 그전보다 절 수련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비디오를 교육내용에 포함시켜서 하고 있다.
절의 효과는 대단하다. 지난 4월에 병 치료를 위해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이 곳 자연의원까지 날아온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불면증과 우울증, 갱년기장애로 1년 동안 정신과 약을 달고 있었던 50세의 여자분 이었다. 나는 내가 시킨대로 하면 한 달 만에 약을 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장담을 하며, 자연의원 프로그램에 추가해서 아침, 저녁으로 108배를 시켰다. 약을 반으로 줄이고 3일 동안, 약을 끊고는 5일동안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힘들어 했지만 이 여사님은 시킨대로 잘 따라주어서 실제로 한 달 만에 약을 먹지 않고도 잠을 잘 자고, 우울증에도 시달리지 않게 되었으며, 갱년기장애 증상도 없어졌다. 그 뿐 아니라 아랫배 살도 빠져 날씬한 몸매도 가지게 되었다. 이 여사님은 두 달 반 만에 ‘내 병을 다 치료했다’며 아주 밝은 표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사실 불면증이나 우울증이나 갱년기장애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 병원의 대부분은 암환자이고, 그것도 70%는 말기 암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정말 기적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난치병, 암을 치료하겠다고 산에 들어온 지 2년이 되었는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적이 숫하게 많다. 환우들의 투병을 돕고 함께 생활하면서 터득한 것은 암을 치유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는 사실이다. 스트레스가 암의 가장 큰 원인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환우들 대부분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들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작용에 혼란이 생겨 면역성이 떨어진다. 즉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대량 발생하여 세포의 파괴가 일어나고 세포의 재생이 반복되면서 세포의 증식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서 암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교감신경의 긴장은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조직에 노폐물과 발암물질이 쌓이게 되고 임파구 수를 감소시켜 암세포를 감시하는 기능이 떨어지며 배설, 분비능력 또한 떨어져 그 결과로 암세포의 증식을 허용하게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폐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보고서가 발표한 바 있으며 유방암이 밝고 명랑한 여성보다 우울한 여성에게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암발생의 요인이 되는데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폐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발표된 바 있다. 미움이나 불만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몸 안의 건강한 산소를 소비하게 된다. 즉 마음속에 열이 나게 되고 열이 나면 호흡대사가 깨진다. 인간의 감정중 산소소비량이 제일 많은 것은 ‘증오’이다.
그리고 암환자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공통점이 있는데, 너무 외골수적인 성격, 아집과 자만심이 강하고 남달리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병적일 만큼 결벽성이 있거나 내성적이고 폐쇄적인 성향, 사고가 경직된 데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암에 걸린 경우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사는 동안 뭔가 한 가지씩 마음의 병을 앓고 있으면서 의식, 무의식적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그 점을 찾아내 마음의 병부터 다스리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호전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암에 대한 공포심이나 불안감이 암을 키우게 된다. 암이 무서운 질병이기는 하지만 암보다 더 무서운, 죽음에 이르는 질병은 바로 ‘공포’다. 누구든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극도의 공포에 빠지고 이것이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암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이런 정신적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암 완치율과 재발율은 달라지게 된다. 실제로 ‘집단 치료나 가족의 지지가 좋을 때 암 재발률은 낮고 생존율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부정적인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가 치유에 관건적이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부정적인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마음수련’이 필요하다. ‘마음수련’을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절’과 ‘호흡과 명상’이다.
절은 좋은 요가운동, 유산소운동일 뿐만 아니라 몸을 낮추어 절을 하다보면 마음이 정갈해지고 감동에 빠지게 된다. 절을 자주 해본 사람은 그런 체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상태가 된다. 왠지 모르게 울컥 울음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이 몰려오기도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절에 집중하다보면 절로 그렇게 된다. 108배 낭송CD인 ‘생명의 소리’를 들으면서 하면 더욱 좋다. 나는 환우들에게 이 마음상태를 잘 포착하라고 한다.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마음속에 떠오르는 사람을 앞에 앉혀놓고 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좋고,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좋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절을 하다보면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용서하고 화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이대로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
절에 이어서 명상을 해야 한다. 108배를 하면서 마음속에 포착한 것을 명상으로 이어가야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상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틱낫한 스님 말씀처럼 ‘마음챙김’이다. 집중, 통찰이다. ‘마음챙김’은 의식을 현재에 집중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의 깊게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마음수련의 목적은 깨달음이다. 내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불안감이나 두려움, 욕심과 집착, 미움과 증오가 정말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용서하고 화해하게 되고, 내 마음의 상처도 들어내게 된다.
그 깨달음 뒤에는 평화롭고 감사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이 충만하게 되고 감동에 빠지게 된다. 그 다음에는 행동도 달라진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게 되고 봉사하게 된다. 바로 그런 일이 있을 때 나오는 것이 엔돌핀보다 4000배나 세다는 ‘다이돌핀’이다. ‘다이돌핀’은 굉장한 감동을 받으면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켜 병을 고치는 것은 물론 암을 공격한다고 한다. 나는 이것이 바로 기적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 한국일보 [암, 극복할 수 있다]에 실렸던 자궁경부암을 이겨낸 이일선씨 이야기가 바로 그러한 것이며 자연의원에서 암을 극복한 정경선님, 유혜경님, 천선생님, 양선생님 등이 그 산 증인들이다
절수행법은 불교에서 행하는 법을 기수련의 과정으로 도입하여 심신의 건강은 물론 정신까지 풍요롭게 하는 보약보다 효과가 뛰어난 양생법입니다.
1. 절의 정의
절이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다. 절을 하면 인체의 관절이 순리대로 꺾이듯이 자신의 모든 아만심이 저절로 꺾이게 되어 스스로 낮추는 하심(下心)과 겸허의 태도를 길러줍니다.
절을 할때는 오체투지의 예로써 지극히 공경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절을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공덕으로는
첫째, 전생에 지은 죄업과 현새에 물든 나쁜 가치관, 습관들의 두터운 업들은 간절히 오래도록 기도하면 소멸되고 지혜를 얻게 됩니다. (108배, 1080배, 3000배 절 이러한 절은 지금까지 지녀온 허물을 깊이 참회하고 큰 원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둘째,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삼독심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고, 선업은 증장되며, 악업은 뉘우치게 되므로 스스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셋째,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이 절을 많이 하고 나면 나쁜 마음이 일어나지 않고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 앉아 참다운 깨달음이 열리게 됩니다.
넷째, 절수행을 열심히 하면 몸과 마음이 닦여 정신통일은 물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건강이 좋아져 안정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절을 할 때 열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으는 것은 시방세계 즉,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 육도, 성문, 연각, 보살, 불의 세계를 제시합니다. 합장하는 것은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상대에게 공경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지극한 믿음의 마음과 깊은 신뢰와 존경의 마음을 뜻합니다. 절을 함으로써 얻는 공덕은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꺾고 지성으로 절을 드릴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 절을 올리면 받게 되는 아홉가지 공덕(석청암 스님 글中에서)
- 아름다운 몸을 받게 된다.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대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
- 무슨 말을 하든지 남들이 믿게 된다.(항상 겸손하고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한다.)
- 어느 곳에서나 두려움이 없다.(두려움은 잘못된 마음과 잘못된 행동에서 나오는 것 이다. 그것은 부처님 법을 바로 배우지 못함이라 아니할수 없으므로 참회와 수행으로 두려움을 떨쳐야 한다.)
-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하신다.(항상 수행과 보살행을 하여야 한다.)
- 훌륭한 덕망을 갖추게 된다.(항상 덕을 쌓는 행을 해야 하며 복을 욕심껏 받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복을 지음에 따라 덕망이 쌓이고 쌓은 덕은 복이 된다.)
- 모든 사람이 나에게 친절을 베푼다.(나를 대하는 타인에게 고운말, 바른말을 쓰고 항상 존경과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 큰 복과 덕을 갖추게 된다.(위의 글과 같이 행하여 한다.)
- 명을 마치면 극락에 태어나게 된다.(그럼으로써 다시는 고를 받지 않게 된다.)
- 마침내는 열반의 경계를 터득하게 된다.(이러한 수행으로 성불에 이르게 된다.)
3. 한의학(기공학)적인 측면에서 본 절수행의 효과
인체에는 오장육부와 관계있는 십이경맥과 기경팔맥이 있다. 십이경맥은 생명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인 기혈을 순환시키는 통로이다. 기경팔맥은 십이경맥의 작용을 보충해주고 몸의 영위 기혈을 조절한다.
경락(몸안에서 기혈이 순환하는 통로)은 생명이 있는 유기체에만 존재하며 생체조직을 움직이게 하는 힘의 통로 즉, 에너지 흐름의 통로이다. 온몸에 기혈을 공급하여 몸을 영양하며, 하나의 통일체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경락의 흐름이 조화를 잃고 무너지면 병이든다.
따라서 절을 하면 손바닥의 노궁혈, 발바닥의 용천혈, 손가락, 발가락 끝에 있는 경혈들을 자극하여 십이경맥과 기경팔맥의 흐름을 원활히 순환 시켜 사기를 발산시키며, 삐뚤어진 척추와 골반, 팔, 다리를 교정시킨다. 절을 많이 하면 자연스런 단전호흡과 대우주의 청정한 기가 백회, 노궁, 용천, 팔만 사천 기공을 통해 온몸으로 들어와 전신을 교류하고, 저절로 수승화강이 이루어져 몸 속의 사기를 발산, 소멸시킬 뿐만아니라 심신의 병든 몸을 치유시킨다. (주의 : 올바른 자세로 절수행을 하지 않을 경우, 관절이나 척추등 신체에 큰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필히, 전문가-스님, 절수행을 많이 하신 거사나 보살님-의 가르침을 받아가며 자세를 꾸준히 교정 받으며 수행하기 바란다.)
4. 절수행을 함으로써 치유가 잘되는 병
오늘날 대부분 현대인들의 병적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누적되어 발생하는데 이는 자율신경계의 조화가 깨어져 생겨난 것들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두통, 노이로제, 기혈 순환장애,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신경질환, 소화기 질환, 피로증후군, 스트레스, 비만, 당뇨, 발기부전, 조루 등등
5. 절수행을 함으로써 심신의 변화
- 막힌 기혈을 순환시켜 질병 예방, 병세호전 내지 치유
-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이 이루어짐
- 전신운동으로 근육강화와 뼈의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 기혈 순환이 원활히 되므로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혈관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고밀도 지단백질의 농도 증가
- 면역력 증가
-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안정
- 심폐 기능 향상
- 경직되었던 근육이완
-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 되어 교감신경의 흥분을 안정시켜 신경계가 이완되어 심신의 평화
- 분노나 울화가 풀려 병든 심신이 청정
- 청정한 기운의 에너지가 증폭되어 인연 있는 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줌(염불, 진언, 간경, 禪도 동일함)
6. 기를 더욱 증폭 시킬 경우와 어깨, 팔이 아프거나 불편할 때
반배한 후 합장한 자세에서 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양손은 양쪽 고관절 쪽으로 내린 후 다시 기의 흐름에 따라 정수리 위쪽으로 합장한 상태에서 가슴 앞으로 다음 동작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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