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좋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흐르지요.
이런 기쁨이 날마다 더 깊은 사귐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이들을 좋아하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살아있음을 호흡이 남아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언제나 마음이 따스하여 대하기 편한 사람,
만날 때마다 먼저 즐거운 인사를 하는 사람,
조그마한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 사람,
전화를 잘못 걸고 미안하다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
잘못 걸린 전화에도 친절한 사람,
얼굴에서 훈훈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사람,
잘못한 걸 알면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 사람,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도 목에 힘주지 않는 사람,
때로는 손해를 보고도 생색내거나 소문내지 않는 사람,
늙어도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깨끗한 사람,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늘 단정한 사람,
어느 자리에서나 맡은 일에 열중하는 사람,
남에게 말 한대로 자기도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
한 포기의 들풀 한 송이의 야생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양보 받았을 때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
음식점에서 돈 주고 사 먹지만
종업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웃음과 눈요기 > 명품 미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 처자 맘에들어하시는 분 많던데...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0) | 2011.02.16 |
---|---|
[스크랩] 2010년 미스코리아 동영상 (0) | 2011.02.07 |
[스크랩] 여습 (0) | 2011.01.31 |
[스크랩] 남자누드 (0) | 2011.01.10 |
[스크랩] 문신 누드 예술 (0) | 201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