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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부비만의 유형]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산술 2010. 12. 28. 16:30

[복부비만의 유형]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남자는 허리둘레가 90㎝ (여자는 80㎝)이상이면 복부비만에 속하는데,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36인치를 넘으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5배증가되고,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34인치를 넘으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17배 증가된다는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복부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척되는 복부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라고 볼 수가 있는데 오늘은 복부비만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부비만의 유형


지방은 농축된 에너지의 급원으로서, 체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에너지의 섭취가 중단 또는 제한되 었을 경우 사용되는데, 이러한 지방이 과도하게 많이 쌓이게 되면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되는데, 피하지방(皮下脂肪)은 말그대로 피부밑의 지방이고, 내장지방이란 내장(장기)사이에 있는 지방을말합니다.
 


CT(컴퓨터 단층촬영)결과 내장 지방(V)과 피하 지방의 (S)비가 0.4이상이면 내장지방형 비만이고, 0.4미만이면 피하지방형 비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WHR (복부비만도측정) = 허리둘레(배꼽사이) / 엉덩이 둘레 (가장 높은 돌출부)

결과 : 남자 1초과, 여자 0.85 초과시 내장비만 의심

성장기 연령층에서는 피하지방 형태의 비율이 높으며, 30대 이상 성인들의 경우에는 내장지방 형태의 비율이 더 높은데, 성인병 또는 건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피하지방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내장지방이 건강을 위협하는 적신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피하지방

피하지방은 피부밑의 근육사이에 저장되어 단열효과로 체온을 유지해주고, 섭취한 음식 중 남은 잉여분을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여 비상시 사용합니다.

복부에서 피하지방은 피부와 복근사이에 덮여져 있는 지방으로서 뱃가죽이 두껍게 잡히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아랫배가 볼룩하게 나왔다면 피하지방 축적상태가 높은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복부 피하지방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은 임신과 모유수급을 위해서 피하지방 형태로 진화되었고, 그래서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5%정도 많습니다.

혈액, 근육, 간(내장) 등에 있는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사용하고, 피하지방은 제일 나중에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피하지방은 좀처럼 쉽게 빠지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흔히 뱃살을 똥배로 말하기도 하는데, 복부비만과 똥배는 서로 다릅니다. 복부비만은 명치 아래의 배꼽 주변의 윗배가 나온 유형이고, 똥배는 변비등으로 장에 변이 많이 축척되었거나, 가스가 차서 하복부가 볼록 솟은 유형입니다.





내장지방

윗배가 나온 윗배가 불록형이면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볼수가 있는데, 내장 지방은 내장(장기)사이에 쌓이 지방으로서 특히 30대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내장 지방은 유산소운동시 쉽게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요요법과 함께 운동요법을 꾸준히 하면 쉽게 뺄수가 있습니다.

내장지방의 원인은 유전적 영향, 노화, 과식, 운동부족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설탕섭취량이 많거나 음주(술), 스트레스, 흡연등도 원인이 됩니다.
 


내장지방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데, 내장지방은 혈액 속으로 쉽게 등어가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게 되고, 유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면서, 체내의 세포에 해며, 특히 내장지방이 장기주변에 둘러 붙음으로서 장기를 압박하고,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장지방은 각종 성인병(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등)의 주범이며, 수명을 갉아먹고 위협하는 소리없는 자객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내장속 지방은 피하지방 보다 쉽게 분해, 축척되어서, 지방이 혈액에 쉽게 들어가서 인슐린 효과를 떨어트려서, 인슐린 작용시포도당 대신 지방을 받아들이게 해서 포도당 유입을 방해해서 포도당이 사용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포도당이 소비되지 못하면 혈중 포도당이 증가되어서 혈증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 고인슐린혈증이 발생되고, 이렇게 되면 신장기능 저하로 염분을 배출량이 저하시키고 체내에 축척하게 되고, 교감신경이 자극받아서 심작박동이 증대 또는 혈관이 수축되어서 고혈압이 발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높여서 당뇨병, 고인슐린혈증, 이상지혈증(HDL콜레스테롤의 농도 감소)을 유발하고,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중을 일으키고 자칫 뇌졸중(중풍)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글작성자 : 헬스분야 1위 - '몸짱 만들기' 카페  ( http://cafe.daum.net/1004vic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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